오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연기됐다.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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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개최가 미뤄졌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잠정 연기된다"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추세고, 조직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본 시상식 개최 여부에 관해 신중히 논의했다. 조직위는 관객 및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동참하고자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시상식을 기대했을 많은 팬들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청하, 마마무, (여자)아이들, 있지,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했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연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이벤트 당첨과 티켓 환불 사항은 다음 주중 공지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전 9시 기준 156명보다 48명 늘어난 2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48명 중 신천지와 관계된 확진자가 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