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회 건물에 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안내문. (사진=부산CBS 박진홍 기자)
부산 수영구 좋은강안병원에 70대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잇달아 방문해 긴급 폐쇄됐지만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나 응급실 운영이 재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좋은강안병원을 찾은 70대 남녀 환자 A씨와 B씨에 대한 코로나19검사를 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잠정 폐쇄됐던 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해당 병원 응급실에는 70대 남녀 환자 두 명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각각 내원했다.
이들은 기침 증세를 보였으며, 해외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명은 병원 내원 직후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신종코로나 감염을 의심하고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했지만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
이날 수영구 한서병원에도 의심 환자가 내원해 응급실을 소독 후 개방하는 일이 있었지만, 해당 환자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