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횡령비리 교직원 줄줄이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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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자체 회계감사 결과 적발된 비리 교직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연세대는 회계감사결과 정보대학원 K 과장이 지난 2004년 3월부터 4년 동안 1억 3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자진 사직처리됐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또 경제대학원 P 부장이 2005년 3월부터 3년 동안 7천100만 원을 횡령한 사실도 적발해 해임 징계했으며, 언론홍보대학원 Y 과장이 2005년 3월부터 3년 동안 2억 2천만 원을 전용해 역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매 학기 외부회계법인을 요청해 학내 기관을 상대로 업무와 회계감사를 실시해왔다며, 앞으로 일부 대학원의 회계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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