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 ‘코로나19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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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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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이러스의 대한민국 유입이 확인된 것은 2020년 1월 19일이다.

한국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그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첫 확진 환자로 기록됐다. 당시는 병명도 명명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이라고 불렸던 시기다.

환자가 이송된 곳은 인천광역시의료원(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 음압격리실 7개 보유)이다.

신종 감염증 환자의 첫 등장이었지만 병원은 감염내과 중심으로 선제적 준비와 인천공항 근접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최근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의심 환자 치료를 진행해왔기에 코로나19 환자 치료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었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신종 감염증 치료를 두고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환자를 치료하러 들어가는 의료진의 마음은 전쟁에 나가는 군인의 마음”이라고 밝혔다. 물론 ‘참전’의 이유를 사명감에서만 찾는 것은 아니다. 조 원장은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 국민들이 공공의료 중요성을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과 ‘공공의료’ 이야기를 꺼내든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사람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심을 노컷브이가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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