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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국내 재활 마치고 터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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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터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32·엑자시바시)이 재활과 휴식을 마치고 터키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연경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지난달 13일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과 함께 여자 배구 대표팀과 귀국한 지 한 달 일주일 만이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경기 중 복근이 찢어져 4~6주 진단을 받았다. 당초 김연경은 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했지만 국내에서 재활을 택했다. 이에 엑자시바시는 연봉 삭감을 결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의 대표팀 활약과 소속팀 연봉 삭감을 고려해 위로금을 지불했다. 함께 대표팀에서 뛴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이재영(흥국생명)도 포함됐다.

그런데 배구협회는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다른 동료 선수들은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 부상을 입은 주요 선수들을 위로하자는 좋은 취지였지만 형평성을 어긴 협회의 석연치 않은 전달 방식이 논란이 됐다.

소속 구단으로 돌아간 김연경은 추가로 재활 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3월 코트 복귀를 준비한다. 터키 리그 포스트시즌과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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