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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온라인 대학강좌 들으세요…올해 900개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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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좌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케이 무크(K-MOOC) 강좌가 올해 900여개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9일 발표한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기본계획에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강좌를 신설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무크는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우수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로 지난 2015년 10월 시작했다. 지난해 누적 가입자가 50만5천명을 넘고 누적 수강 신청 횟수는 116만8천건을 넘었다.

현재 총 강좌 수는 745개로 교육부는 올해 170개 강좌를 새로 개발해 900개 이상의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단계 무크선도대학 15곳을 새로 선정해 매년 2억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60 강좌를 새로 개발하고, 10분 안팎의 '마이크로 강좌'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 기초과학, 직업교육, 한국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들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K-무크 강좌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교육부는 또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 무크에 일부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올해 검토하기로 했다.

무크에 유료화를 도입하려면 평생교육법 등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관련해 "'무료 공개'라는 무크의 기반을 흔들려는 것은 아니고, 일부 강좌나 서비스에 유료화가 필요한지를 검토하려는 것"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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