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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국가의 부활'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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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 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정치'에 대한 문답을 펼쳤다.

19일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겨울방학 공개 강연 특집 2탄 '차이나는 역사 탐구생활' 두 번째 현장이 공개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국가의 부활'을 주제로 청중과 생생한 문답을 나눈다.

공개 강연 녹화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아베 정권이 지나간 메이지 시대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가주의'가 당시 기본 이념으로 자리했던 1868년 일본 메이지 시대, 일본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조상이나 자연을 신격화하는 토착 신앙 '신도'를 이용해 일왕을 종교화하기 시작했다. 국가주의와 신도문화가 합쳐져 '국가신도'가 탄생했고, 사실상 일본의 국교가 된 '국가신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명분이 되어 국가 침탈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일본관중이 욱일기 어깨에 메고 있다. (사진=도쿄 이한형 기자)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욱일기는 아시아 침탈과 태평양전쟁에 사용됐던 대표적인 침략의 상징이다. 요즘 일본 정부는 욱일기가 정치적인 게 아니라 예전부터 사용되던 전통 문양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2020년 도쿄 국제 체육대회에서 욱일기 게양 계획까지 발표했다.

호사카 교수는 "16개의 빨간 햇살이 뻗어 나가는 모양의 욱일기의 정식적인 햇살 개수는 16개"라며 이 숫자에 얽힌 의미를 전했다.

호사카 교수가 설명하는 메이지 시대 귀환과 욱일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아베 정권의 목표는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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