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경영난 두산중공업, 대규모 명퇴카드 꺼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5년만에 대규모 인력구조조정…3월 4일까지 신청 받아

 

2014년 이후 6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체 정규직 직원 6천명 중 2천명이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 구조조정은 2014년말 이후 만 5년여 만이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2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세계 발전시장 침체 등으로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후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조 6597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을 내지는 못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