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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음악 산업 피해 사례 실태조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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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각종 행사 취소·연기 사례 및 매출 급감액 산정 예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일반적인 공연장 사진입니다. (사진=pixabay) 확대이미지

 

코로나19(COVID-19)가 음악 산업 부문을 얼마나 위축시켰는지 확인하는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음악 산업 피해사례 파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된 콘서트, 쇼케이스, 행사, 지역 축제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음악 산업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액도 산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콘서트 및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대관료, 계약금, 위약금, 수수료 등 전반적인 피해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회원사 레이블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대1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종길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레이블 및 아티스트의 손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을 보류 및 연기한 것까지 고려하면 4월까지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더 이상 운영이 어려운 곳이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 대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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