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취약 지역’ 영종도에 수요응답형 버스·합승택시 도입 추진인천시는 앞으로 3년간 1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중교통이 취약한 영종도에 ‘아이 멀티모달(I-Multi-Modal)’ 서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아이모드(I-Mid)’ 서비스와 합승택시를 결합한 것으로 대중교통 이동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사업입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달 말 기준 8만9371명으로 중구 전체 인구의 65.7퍼센트를 차지하는 데 비해 시내버스 교통망이 열악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천시, 원도심 유수지 6곳 환경 개선인천시는 남동1·남동2·삼산·인천교·학익·석남 등 원도심 유수지 6곳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모두 1234억원을 들여 삼산유수지를 복개한 뒤 체육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남동1유수지를 준설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남동1유수지를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서식하는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삼산유수지는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