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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구한말 이래 기록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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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현재 동래 관련 자료를 3월1일~5월15일까지 신청받아

동래구청 (사진==부산 동래구청 제공)

 

부산 동래구는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전시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동래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수집 대상은 구한말(舊韓末) 개항부터 현재까지 격동기를 거치면서 동래의 생활변화를 알 수 있는 역사ㆍ문화ㆍ예술ㆍ인물ㆍ음식ㆍ관혼상제 등 동래와 관련된 보존가치가 있는 모든 기록물이다.

수집 유형은 △구민이 소장하고 있는 옛 동래 거리, 건물, 온천천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포스터․전단지 등 동래의 마을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 △공무원증․발령장․위촉장 등 각종 증서, 행정기관 발행 공문서, 월급봉투, 수첩 등 공무관련 개인소장 기록물 △기관 현판, 깃발, 통신․전자기기, 다이얼식 전화기, 등사기 등 행정업무 사무용품 △동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증, 개인소장 훈장 △그 외 동래의 모습을 기억으로 재현할 수 있는 역사 기록물로서 문서․시청각․박물(博物) 형태면 된다.

수집 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우편ㆍ방문ㆍ이메일 등으로 동래구 민원여권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록물 기증자에게는 구청장상을 수여한다. 기록물은 동래구 기록관에 전시 및 영구 보존된다.

특히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기록물일 경우 국가기록원과 연계해 국가기록물 지정 및 기증자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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