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방청권 신청이 연기됐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구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며 "기다려준 많은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SBS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 때문에 방청권 신청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공연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이 부분(개최 여부)은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61세 한국인 여성이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