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청사 전경(샂딘=도상진 기자/자료사진)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전년도 매출액 1억 2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했으나 이를 3억 원 이하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7.9%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4%는 5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