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벤치마킹 'LP 가스시설 안전지킴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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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8개 시군 추진 90명 모집

LP가스 안전지킴이(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LP 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을 올해에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LP 가스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90명의 안전지킴이를 채용해 통영과 밀양, 남해, 합천 등 8개 시군 LP가스 사용시설 7만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비롯해 고무호스 금속교체 홍보, 가스안전 사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안전지킴이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면 신청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일주일 동안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받고 5개월 동안 8개 시군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월 187만 원(교통비 별도)이며 4대 보험도 지원된다. 안전지킴이 수료자는 향후 2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지원 때 근무 기간에 따라 3~5%의 서류전형 가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창원에서 시범 추진한 뒤 호응을 얻자 지난해 140명을 채용해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안전지킴이는 공급자가 가스 누출 등 부적합 시설을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안전 사고에 가장 취약한 고무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등 LP 가스 사고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도 등 12개 시도, 50개 시군구에서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 이수부 에너지산업과장은 "LP 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이 LP가스 사고 예방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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