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日크루즈선서 음성인 고령자 일부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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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항에 정박해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4일 고령자들 가운데 일부가 내렸다.

NHK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80세 이상이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고령자들중 일부가 이날 오후 하선했다.

하선한 고령자들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버스가 유람선이 정박 중인 요코하마(橫浜)항에서 출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선자 규모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린 고령자들이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있는 세무대학교 시설에 머물게 할 계획이다.

애초에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는 전원 유람선에 대기시킨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이 탑승자들을 즉각 하선시키고 다른 곳으로 이송해 격리할 것을 요구하는 등 세계 각국이 일본의 크루즈선내 격리 조치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한국인 승객·승무원 14명 탑승하고 있으나 내린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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