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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호소' 남태현 "걱정하게 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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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인 남태현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수 남태현이 팬들에게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어요"라는 글을 썼다.

남태현은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게요.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속한 사우스클럽의 음악을 좋아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방송 도중 약을 먹은 후 하루 12정의 약을 먹는다며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남태현은 지난 2017년부터 밴드 사우스클럽(남태현·강민준·이동근·정회민)에서 보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싱글 '두 번'이 최근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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