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시대를 거슬러 재조명받은 가수 양준일(51)이 자신의 에세이집 출간 후 처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준일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CBS 음악FM(93.9MHz) '이수영의 열두 시에 만납시다'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그의 첫 에세이집 '양준일 Maybe'의 출간 후 처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양준일은 방송을 통해 인생과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CBS는 "양준일이 '이수영의 열두시에 만납시다'에 1시간 가량 출연한다"라며 "당일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레인보우' 앱을 통해 양준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
14일 출간되는 '양준일 Maybe'는 그의 첫 번째 책일 뿐 아니라 19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며 세상에 처음으로 내놓은 작품이다.
거듭되는 좌절과 실패에도 양준일을 단단하게 지탱해 온 그의 생각과 직접 쓴 가사에 담긴 의미 해석,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양준일의 개인사와 가족 이야기가 담겼다.
'이수영의 열두 시에 만납시다'는 매일 오후 12~2시에 CBS 음악FM(서울·수도권 93.9MHz)에서 방송된다. '레인보우' 앱을 통해서도 듣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