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전도연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등이 출연한다.
당초 12일 개봉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한 차례 개봉을 연기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전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제1회 사우디 홍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와 프랑스 지역 등 총 80개국에 선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