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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종 코로나' 우려에 아시아 대회 추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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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최 대회 이어 태국과 싱가포르 개최 대회까지 취소 결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최근 중국에서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3월 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취소한 데 이어 2월에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도 취소했다.(사진=LPGA 공식 트위터 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대거 취소된다.

LPGA는 10일(한국시간) 2월 중 열릴 예정이던 '2020 혼다 LPGA 타일랜드'와 '2020 HSBC 월드 챔피언십'의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L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이벤트가 취소 또는 연기돼야 한다는 현지 아시아 국가의 최근 권고로 LPGA와 파트너가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오는 20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2020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LPGA는 이들 대회에 이어 3월 5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블루베이 LPGA'를 취소했다.

LPGA는 "대회 취소는 항상 어려운 결정"이라며 "선수와 팬 그리고 이벤트에 관계된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은 항상 최우선 사항입니다. 비록 이번 시즌에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쉽지만 곧 아시아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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