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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이경 "아버지한테 1원 한 장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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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집안이라는 소문에 해명
아버지 이웅범 씨 LG 계열사 대표이사 맡은 기업인

8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이 소문난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는 소문을 해명했다. (사진='아는 형님' 캡처)

 

배우 이이경이 소문난 재력가 집안이라는 소문에 관해 해명했다.

이이경은 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 인피니트 성규, 강남과 함께 출연했다. 이이경은 부잣집 출신이라는 소문에 아버지가 L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사실이지만 "스스로는 떳떳하다. 아버지한테 돈 1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 18살 때 고등학교 자퇴한 후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이경에게 방송을 취미로 하는 거냐, 아버지의 재산을 안 받을 수 있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이경은 '방송을 취미로 하느냐'는 질문에 "말도 안 된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아버지가 버신 돈은 아버지가 쓰시고, 나는 내가 알아서 잘 살 것'이라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이경은 지난달 1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이이경은 "(아버지는) 은퇴하신 지도 오래됐다"라며 "아버지는 그냥 월급쟁이시다"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부모님이 연기 활동을 반대해 영어학원 새벽반 보조, 카페 마감, 텔레마케팅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LG전자 MC사업본부 생산 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부품소재사업본부 본부장, LG이노텍 대표이사,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 겸 사장 등을 거친 기업인으로 현재 LG연암학원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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