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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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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탑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그룹 빅뱅의 탑이 한국에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탑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그냥 한 번 이렇게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을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7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끝냈고, 리더 지드래곤은 10월, 태양과 대성은 11월 각각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강남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그해 6월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되며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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