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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상금' PBA 왕중왕전 스폰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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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투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신한금융투자가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2차전 당시 우승자 신정주의 모습.(사진=PBA 투어)

 

역대 최대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프로당구(PBA) 투어 파이널의 타이틀 스폰서가 결정됐다.

PBA는 7일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PBA 투어 19-20시즌 파이널 대회의 스폰서로 신한금융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PBA 투어 2차전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은 그야말로 왕중왕전이다. 지난해 6월 개막 이후 7차전까지 성적을 합산해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만 출전한다. 남자는 32강, 여자는 16강부터 열린다.

PBA 파이널 우승 상금은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기존 정규 대회의 세 배다. LPBA도 기존 우승 상금의 두 배인 3000만 원이다. 총 상금 규모는 4억5000만 원으로 28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8일 동안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최원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강동궁, 김병호 등 PBA 7차전까지 우승자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강민구, 조건휘(신한금융투자),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등 PBA 랭킹 포인트 32강까지 선수들이 출전한다.

LPBA에서도 초대 챔피언 김갑선, 시즌 3승을 기록한 임정숙, 당구 천재 이미래와 당구 여왕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 우승자들이 나선다. 이외에도 LPBA 랭킹 포인트 16강까지 선수들이 쟁패한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PBA 투어 2차전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가장 성대하게 치뤄질 PBA-LPBA 파이널까지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파이널 대회는 상위 랭커들만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더욱 많은 팬들이 당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세트제로 진행된다. 또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미디어 데이도 열려 선수들의 각오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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