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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강혜지, 빅 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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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지. (사진=Golf Australia 제공)

 

강혜지(30)가 ISPS 한다 빅 오픈 첫 날 선두로 출발했다.

강혜지는 6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크리크 코스(파73·63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쳤다.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강혜지는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7언더파 공동 3위 그룹과 1타 차다.

강혜지는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2018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3위가 최고 성적. 특히 지난해에는 8번이나 컷 탈락하면서 시드를 잃었다가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다시 시드를 획득했다.

강혜지는 "오늘 굉장히 퍼팅이 잘 돼서 무난한 라운드를 했다. 퍼팅을 오늘처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코스가 굉장히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데 오늘은 많이 없어서 스코어를 잘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연습 때 바람이 많은 상황에서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걸 기본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영(33)이 크리크 코스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올해 첫 대회에 나선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24)은 비치 코스(파72·6305야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남자 대회인 유러피언투어 빅 오픈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비치 코스(파72·6천305야드)와 크리크 코스에서 나눠 치러 60명을 걸러낸 뒤 비치 코스에서 3∼4라운드를 진행한다. 최종 라운드는 3라운드 상위 35명만 치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최혜진(21)은 크리크 코스에서 3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28위, '골프 여제' 박인비(32)는 비치 코스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자 대회 유러피언투어 빅 오픈과 동시에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크리크, 비치 코스에서 나눠 치른 뒤 상위 60명으로 3라운드를 진행한다. 3, 4라운드는 비치 코스에서 진행되는데 3라운드 상위 35명만 최종 라운드로 향한다.

유러피언 투어 빅 오픈에 나선 이창기(24)는 4언더파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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