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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코로나 확산으로 2월 전국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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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금석배 전국 초등축구대회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월 동계 전국대회를 취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2월 개최 예정이었던 동계 전국대회의 주최권자와 참가 신청팀을 대상으로 대회 취소를 안내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월31일 코로나 감염 증세 추세에 따라 동계 전국대회 주최권자를 대상으로 대회 개최 여부를 자율 판단하도록 안내했다. 이후 코로나의 확산세와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을 고려해 선수단과 학부모를 포함한 응원단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추가 조치를 실시했다.

2월 예정이었던 금석배와 칠십리배 등 초등부 7개 대회, 춘계 연맹전과 탐라기 등 중등부 4개 대회 등이 취소됐다. 고등부 4개 대회는 연기됐고, 빠른 사일 내 세부 실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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