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창문 난간서 숨져 있는 신생아…혈흔 신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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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 청사(사진=박요진 기자)

 

광주 한 PC방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PC방 화장실에서 혈흔이 다량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 창문 난간에서 신생아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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