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일간 LA타임스에서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화평론가 저스틴 창은 LA타임스를 통해 오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생충'을 "다크호스" "역대 최강 와일드카드"로 표현하면서 "당연히 수상할 것이고 수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미술상·편집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창은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로 '1917' 샘 멘데스 감독을 예측하면서도 봉 감독을 "수상해야 하는 사람"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