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50' 차트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 최신판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통산 기록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저스틴 비버(163주), 테일러 스위프트(28주), 마일리 사이러스·리한나(21주), 아리아나 그란데(18주), 아델·레이디 가가·싸이(11주) 순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10월 이 차트 진입 이래 모두 173주 동안 차트에 올랐는데, 9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소셜50 차트는 인터넷에서 가수들이 지닌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SNS 팔로워·조회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최신 '소셜 5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페이스북 '좋아요'가 69%, 트위터 멘션이 29% 늘었다.
이러한 상승세 원인으로 빌보드는 신곡 '블랙 스완' 프로모션, 지난달 26일 그래미 어워즈에서 릴 나스 엑스와 꾸민 합동무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