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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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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에서 시정방향 설명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 조성,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착공 등 성과
6대 정책 방향별 핵심시책 통해 시민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끌어 낼 것

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의회의 협조로 지난 한 해 광주 시정이 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무엇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4일 제28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착공했고 17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대 정책 방향별 핵심시책을 통해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활짝 열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대한민국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째, 광주시는 오월 광주정신의 세계화를 통해 ‘정의로운 의향 광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5․18 광화문 문화제를 개최하고 10주년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을 5․18 행사 기간에 개최해 세계적인 민주·인권 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둘째,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광주’를 실현해간다. 광주과학기술원 AI 대학원과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을 통해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첨단3지구 보상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해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다.

셋째,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 광주’를 만들어 간다. 복지서비스 혁신의 구심점이 될 광주사회서비스원을 7월에 설립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넷째, 도시 곳곳이 광주다운 특색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문화 광주’를 조성한다. 백운광장 청년창업 특화거점 육성과 지역대학과 연계한 광주역 일대 창의문화산업 신 경제거점 조성,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과 KTX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다섯째,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편안한 안전 광주’를 만들어 간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불편 해소 특별대책단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시스템 및 시내버스 노선 재배치 용역을 실시한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시정혁신과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혁신 광주’로 나아갈 계획이다. ‘현장경청의 날’과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올해에도 각각 매월 1회 이상 확대 실시한다.

이용섭 시장은 시정방향 설명에 앞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광주시 방역망 체계 운영 현황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7대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0년 광주시정 방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통해 지역의 지혜와 역량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결집될 수 있도록 시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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