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상황 파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기부는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협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현황 및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기관을 통해 1,000억원 규모 특례보증(100% 전액 보증)을 보증료율 기존 1%에서 0.8%로 0.2%포인트 인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될 경우 자금규모 확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또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30만개(전통시장 상인들에게 12만4,000개, 관광지 상권에 17만6,000개)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 전국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시장 입구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