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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5강 간다" kt, 美 전훈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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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오른쪽)이 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스프링캠프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투산=kt)

 

프로야구 kt가 2020년 스프링캠프에 본격 돌입했다.

kt는 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도착한 뒤 3일 동안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소화한 뒤 키노 콤플렉스(Kino Complex)에 전 선수단이 모여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훈련 계획 및 방향 등을 전달한 뒤 오전, 오후 훈련이 이어졌다. 오전 가볍게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오후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 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5강"이라고 강조하면서 "전 선수들이 일관성과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의 목표를 위해 전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71승71패2무로 2015년 1군 합류 이후 역대 최고인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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