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대륙간컵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승기는 1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륙간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2차 시기에서 각각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올려 독일의 킬리안 폰 슐라이니츠를 0.19초 차로 제쳤다.
이로써 정승기는 전날 진행된 7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남자 스켈레톤 정상에 섰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스위스에서 열린 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6초25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