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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첫 우한 폐렴 확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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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륙 우한폐렴 영향권"...프랑스, 호주 등에서도 환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1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나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시민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환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이어 "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격리하고 공항 등에서 검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미 대륙 전체가 우한폐렴의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미국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2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호주 등지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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