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백다연(18, 중앙여고)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백다연은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지바 팔크너(슬로베니아)를 격파했다. 백다연의 주니어 랭킹은 33위, 팔크너는 64위다.
백다연은 1세트를 5대7로 내줬지만, 2세트를 6대2로 잡았다. 이어 3세트에서 팔크너가 기권하며 2회전으로 향했다.
2회전 상대는 주니어 랭킹 26위 프리스카 마델린 누그로호(인도네시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