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조정은 北에 협상여지 주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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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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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지난해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을 유예하고 규모를 조정해 시행한 것은 북한 지도자에게 협상을 지속할 여지를 주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아직까지 그것에 변화가 있다고 발표할 만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계획됐던 것 중에 연기된 훈련이 있었다"며 "그 당시에는 그것이 북한 지도자에게 협상을 계속하기 위한 일정한 여지를 주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그것은 지금도 우리의 희망"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한국에서 우리의 훈련 태세에 어떤 변화가 있다고 발표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있었던 훈련 조정 시행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국 국방부도 지난 21일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3-4월로 예상되는 훈련을 지난해와 동일한 기조 아래 규모를 조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한미 군당국은 동맹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훈련 규모를 조정한 지휘소훈련(CPX)을 실시했는데,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미 연합훈련 규모 조정과는 별개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북한이 핵탄두 운반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미사일 구축을 시도하고 있고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전략무기' 예고에 대한 질문에 "그들(북한)은 공격적 연구개발과 테스트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명백히 핵탄두를 운반한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 미사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는 우리가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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