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웰 美차관보 "北외무상 교체, 협상복귀 신호이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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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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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리선권 신임 외무상 임명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것이 협상장으로 돌아오기 위한 변화이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그러나 미국은 기존 입장을 유지한 채 서두르지 않는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는 14일(현지시간)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한 토론회에서 리선권 신임 외무상 임명의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새 외무상이 임명된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변화가 있었다. 그 자체만으로도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 외무상 임명이) 북한이 아마도 입장을 바꿔 협상테이블로 나와 약속했던 것들에 대한 논의를 하자는 말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의 대북 접근법은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서두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 입장을 밝혔고 합의를 이뤘으며, 우리는 상대측도 이러한 것들을 이뤄내기를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서두르다 기존 입장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북한이 협상장에 복귀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유지하며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지난 22일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배경 브리핑에서 "느리고 인내하는 외교"를 대북 기조로 설명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설명이어서, 단시간 내에 북미 협상이 진전을 보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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