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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캉스族' 모시기 나선 호텔…세뱃돈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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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스페셜 불꽃쇼에 '엣쥐' 굿즈 추첨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와이너리'

 

NOCUTBIZ
최근 명절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설캉스(설+바캉스)'가 떠오르면서 호텔과 놀이동산 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연중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홀리데이 와이너리(Holiday Winery)'를 진행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국제 행사나 유명 인사들의 결혼식으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 대연회장 '다이너스티'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10여 종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 낭만적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홀리데이 와이너리에서는 테너와 바리톤, 소프라노로 구성된 5인조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새해에 어울리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고려한 선곡에 오페라의 웅장함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는 설 기간에 맞춰 'J턴족'을 위한 '웜 홀리데이(Warm Holi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J턴족은 귀성 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지방으로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뜻한다.

홈 홀리데이 패키지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가 준비된 객실에서 휴식하며 엄선된 메뉴와 신선한 음식으로 준비한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조식을 할 수 있다.

또 이용객 모두에게 신라스테이 숙박권(20명)과 신라스테이 배스 타월, 시그니처 베어를 각 20명씩에 제공하는 '2020 복(福)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24일부터 26일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특별 키즈 패키지 '웰컴 투 더 JW 마우스 하우스(Welcome to the JW Mouse House)'를 내놨다.

풍성한 키즈 선물, 초대형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 피트니스 공간 이용은 물론 호텔 3층에 위치한 대형 살롱에서 어린이 놀이 문화 콘텐츠 회사 '키즈캔'의 전문 강사들이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키즈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키즈캔 라운지에서는 △2020 우리 집 함께 만들기 △수건돌리기와 땅따먹기, 보물찾기, 훌라후프 돌리기 경연 등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건축가 놀이 △스토리텔링 책 읽기 등이 진행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새해 용돈 드림' 객실 패키지를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식음 업장인 가든테라스와 휘닉스에서 이용 가능한 세뱃돈 2만원과 뷔페 레스토랑인 가든테라스의 조식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전 지점은 다음 달 29일까지 '글래드 뉴이어' 패키지를 진행한다.

패키지는 쥐띠 해를 맞아 치즈 캔들(치즈 오브젝트 캔들)과 치즈볼(카카오프렌즈의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 등 아이템으로 즐겁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일 베를린 출신 아티스트 슈테판 마르크스(Stefan Marx)의 워라밸 테마 일러스트를 담은 '2020 대림미술관&디뮤지엄 다이어리'를 선착순 30팀에 증정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패밀리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의 '펀' 옵션은 객실 1박과 성인 2인 아침 식사, 다양한 스포츠 기구의 실내 스포츠 존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낮은 수심과 따듯한 수온의 어린이 수영장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 가능하다.

'풀' 옵션을 선택하면 펀 옵션의 혜택에 저녁 식사가 추가된다. '패밀리 스포츠' 패키지를 이용하면 함께 투숙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최대 2인까지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실내 스포츠 존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대연회장에 마련되는 공간으로 △스포츠 존 △대형 에어 바운스 △키즈존 △미니 운동회 플레이 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 이벤트로 귀여운 쥐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물론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글로벌 놀이존, 대박을 기원하는 타로 스트리트, 스페셜 불꽃쇼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는 에버랜드가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새롭게 만든 '엣쥐(에버랜드+쥐)'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다. 에버랜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우주관람차에서 상영되는 엣쥐 캐릭터 영상을 사진 찍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엣쥐 상품도 선물한다.

특히 1월에는 정문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 중에 올해 결혼이나 입사 20주년을 맞은 고객과 쥐띠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로 5000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 호텔 관계자는 "설 연휴 시작 열흘 전 기준으로 올해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약 25% 높은 상태"라며 "과거 비수기였던 명절이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휴가) 확산에 힘입어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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