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길 찾기…CBS TV 설특집 다큐 대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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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선보인 '북간도의 십자가' '순종'
'예수의 흔적' '2020 한국교회를 말하다'

사진=CBS 제공

 

설 연휴를 맞아 CBS TV에서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영화로도 선보인 '북간도의 십자가' '순종'과 구한말 선교사의 감동 사연을 담은 '예수의 흔적' 등이 그 면면이다.

먼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해 기획된 다큐멘터리인 '북간도의 십자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100년 전 그리스도인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에 전파를 타는 '북간도의 십자가'는 TV 다큐멘터리 버전으로, 22일(수) 밤 10시 10분 1부 '교회를 세워서 독립을 이루자'에 이어 이튿날인 23일(목) 같은 시간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가 방송된다.

지금 이 땅에서 교회와 기독교 신앙의 참 의미를 묻는 '북간도의 십자가' TV 다큐멘터리 버전에서는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버전에서 편집됐던 기독교와 임시정부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지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엮어낸 다큐멘터리 '순종' 역시 TV 다큐멘터리 버전으로 23일(목) 밤 11시 10분 '아빠와 딸', 24일(금) 오전 11시 '러브스토리'로 나뉘어 방송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순종' TV 다큐멘터리 버전에서는 아프리카 우간다 딩기디 마을과 필리핀 막탄 섬 이바바오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25일(토) 오전 7시에는 다큐멘터리 '예수의 흔적-길 위의 전도자 아서 웰본 선교사' 편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예수의 흔적' 시리즈는 사무엘 무어, 제임스 게일, 로제타 홀, 호머 헐버트 선교사 등을 다루며 기독교가 구한말 사회 변화에 끼친 영향과 역사를 재조명했다.

이번 설 특집 '예수의 흔적' 주인공인 아서 웰본 선교사는 1900년 미 북장로교 해외선교사로 조선에 와 평생을 농촌과 산촌 진료, 복음 전도에 생을 바쳤다. 100여 년 전 3·1운동을 목격하고 일본 제국주의가 벌인 만행을 고발하는 데 힘썼던 그의 감동적인 일대기도 볼거리다.

끝으로 보도 특집 '2020 한국교회를 말한다'는 24일(금) 밤 9시 50분 1부 '갈등 사회 속의 한국교회'와 27일(월) 같은 시간 2부 '40대가 바라본 한국교회'가 각각 방송된다.

극심해지는 사회 갈등 속에서 안타깝게도 한국 교회는 그 갈등을 해소하기는커녕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C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회의 자세를 묻는다.

1부에서는 김지철 목사(전 소망교회 담임)와 함께 한국교회의 오늘을 진단하는 데 이어 2부에서는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묻는다.

CBS TV 설 특집 프로그램은 각 지역 케이블TV와 IPTV(KT 올레TV 238번, SK btv 300번, LG U+TV 270번), 크리스천 포털 애플리케이션 'CBS만나'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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