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위험 높아질 듯…대출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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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시중은행 여신책임자 대상 서베이 결과

(표=한국은행 제공)

 

국내은행들이 가계 신용대출 심사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국내 시중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책임자들은 올 1분기에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일반대출을 취급할 때 대출태도를 이전보다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를 수치화한 1분기 가계 일반대출의 대출태도지수는 -7로 작년 4분기 -10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 수치가 0보다 크면 태도 완화를, 0보다 작으면 태도 강화를 의미한다.

가계 일반대출의 경우 여신건전성 관리, 채무상환능력 등을 감안해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분기 은행권 가계 주택대출 관련 대출태도는 이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은행권은 작년 4분기 중 주택대출 태도를 크게 강화했다.

1분기 은행권 가계 주택대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고 있어 대출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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