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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30분…금은방 유리 벽돌로 깨고 침입한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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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원 상당 귀금속 40점 훔쳐
이틀 전 또 다른 금은방에서 범행 시도

광주 광산경찰서 청사(사진=광주 광산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15)군 등 중학생 4명을 긴급 체포했다.

A군 등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금은방 유리를 벽돌로 깨고 침입해 순금 목걸이 등 7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4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 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범행을 저지른 금은방 인근에서 출동한 경찰과 사설 경비업체 직원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범행 이틀 전인 지난 18일 새벽에도 광산구 월계동 한 금은방에서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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