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병세가 위독해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롯데그룹은 19일 "지난 밤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만일에 대비해 그룹 주요 임원진들이 병원에 모여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 달에도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탈수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1922년생인 신 명예회장의 올해 한국 나이는 99세다. 롯데그룹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