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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주 사장단 등 임원 인사 단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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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번 주부터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에 이뤄지던 임원 인사가 해를 넘겼지만, 올 1월 안에는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이르면 20일부터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은 최근 퇴임 대상 임원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다.

삼성은 보통 12월에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왔지만, 지난해 연말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분식회계와 증거인멸, 노조 와해 사건 등으로 주요 임원들이 수사나 재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와 준법실천 서약식 등 대내외적으로 쇄신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인사와 조직개편도 연초에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규정 마련을 위한 계열사 이사회 개최는 이달 말쯤으로 모두 예정돼있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DS 부문장), 김현석 사장(CE 부문장), 고동진 사장(IM 부문장) 등 '트로이카 체제'가 유지되면서 안정 속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세대교체 차원에서 비교적 큰폭의 인사 가능성을 예상하는 시선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사항은 없다”면서도 “안팎으로 관련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점 등은 미리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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