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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산행 나선 전남도 교사 학생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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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울고 학생 등 안전하게 철수

2009년 10월 촬영한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네팔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가운데 같은 곳으로 산행을 나섰던 전남 지역 교사와 학생 20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 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교사·학생 20여 명이 눈사태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하산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을 지나던 충남 지역 교사들 4명이 실종됐다.

같은시각 전남지역 인성교육특성화학교 청람중과 한울고 교사·학생 20명은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3700m)로 향하던 중이었다.

원정대원들은 안나푸르나의 눈사태 소식을 듣고 곧바로 철수를 결정했다.

대원들은 19일까지 해발 4170m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 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대원들은 전원 안전한 곳으로 하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들은 오는 22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녀들의 안전을 묻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이날 교육청에 쇄도했다.

교육청과 각 학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학생들의 무사 귀환 소식을 전파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눈사태 소식을 듣고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현재까지 부상을 입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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