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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의 '깜짝 유럽행'…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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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사진=몽펠리에 HSC 홈페이지)

 

윤일록(28)이 프랑스로 향했다. 행선지는 몽펠리에 HSC다.

몽펠리에는 1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2011년 K리그 경남FC에서 데뷔한 윤일록은 FC서울을 거쳐 2018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했다. 2019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이후 요코하마와 계약이 끝나면서 K리그 복귀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윤일록의 행선지는 K리그가 아닌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앙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1992년 최순호를 시작으로 서정원, 박주영(서울), 권창훈(SC 프라이부르크),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에 이은 13번째 프랑스 진출이다. 현재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와 황의조가 프랑스에서 활약 중이다.

몽펠리에는 2019-2020시즌 8승6무6패 승점 30점 6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르는 3위 스타드 렌(승점 36점)과 승점 6점 차. 2011-2012시즌 리그앙 우승 경험이 있다. 사령탑은 아르메니아 출신 미첼 데 자카리안 감독.

로랑 니콜린 회장은 "윤일록을 영입해 기쁘다. 몽펠리에가 영입한 첫 한국인 선수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추가로 공격수 영입을 원했고, 윤일록 영입으로 원하는 보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몽펠리에는 20일 SM 캉(2부)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32강, 26일 디종 FCO와 리그앙 2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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