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LPGA 투어 개막전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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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에서 1라운드 공동 2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박인비.(사진=KLPGA)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만 6개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1위 대니엘 강(미국)과는 2타 차다. 가비 로페스(멕시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로서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지난 시즌 공동 2위만 두 번 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하면 통산 LPGA 투어 20승을 채운다.

지난해 시즌 3승을 달성한 김세영(27)은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5위에 올랐다. 양희영(31)이 3언더파 공동 11위, 허미정(31)이 2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전인지(26)가 이븐파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34)는 3오버파로 26명 중 25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한다. 다만 세계 랭킹 1, 2위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첫 출전으로 1월 출격은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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