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기업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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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경제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 제조업 기업이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 관련 교육, 월 10만원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첫날부터 문의가 쇄도하며 3일 만에 모집이 마감됐다.

시는 46개 천안지역 우량기업이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신청해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재·부품 국산화와 국내 기업 발전에 기여할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도 모집인원 39개 기업(청년 116명)을 넘는 84개 기업이 신청해 일찌감치 마감됐다. 앞으로 1개 기업당 3명 이내 청년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일자리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어려운 여건의 기업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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