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은 16일 오는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72)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공관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5선 국회의원, 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며 "국회의장을 맡아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장은 부산 영도에서 5선을 지냈고, 정치권에선 계파 색채가 옅은 인물로 평가된다. 현재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