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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크로아티아 공격수 토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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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슬라브 키쉬. (사진=성남FC 제공)

 

성남FC가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성남은 14일 "리투아니아 잘기리스의 스트라이커 토미슬라브 키쉬(26)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토미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크로아티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벨기에와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리그에서 뛰었다. 2019시즌 리투아니아 리그에서 31경기 27골 득점왕에 올랐다.

성남은 "토미는 센터포워드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다.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과 위치 선정이 장점"이라면서 "볼터치가 부드럽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 볼 없는 움직임도 좋아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토미는 "선수들에게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준비는 돼 있다. 많은 골로 성남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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