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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아들 의혹 보도 '스트레이트' 시청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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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확대이미지

 

MBC '스트레이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아들 관련한 의혹을 다루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3일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해당 방송 시청률은 5.3%(TNMS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시청률이 6.0%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27일 가수 승리 성 접대 의혹 방송 당시 기록한 전국 시청률 5.3%, 수도권 6.0% 이후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방송 전 나경원 의원은 방송을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나 의원은 지난 13일 해당 방송과 관련해 제작진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문제의 포스터 두 편이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밝혔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도 파악할 전망이다.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다.

관련 내용을 취재한 서유정 기자는 "나경원 의원 자녀 유학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정황이 더 있다"며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스트레이트'는 전국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시청했다. 뒤를 이어 60대 이상, 40대 순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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