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북서울꿈의숲'' 강북개발 10년 앞당긴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008 서울시 정책이슈 점검] ③ 강북지역 대형공원 조성

1

 

도심 속 공원은 바삐 사는 현대인에게 여유와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공원과 자주 접할수록 시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

서울 시내 대형공원은 월드컵 공원, 보라매공원, 남산공원, 올림픽공원 등 남산 아래쪽에 집중되어 있다. 아쉽게도 강북에는 이렇다 할 대형공원이 없는 형편이다.

서울시는 강북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에 강북구 번동 일대에 ''북서울꿈의숲''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기존의 드림랜드 부지를 중심으로 들어설 ''북서울꿈의숲''은 전체 부지가 90만㎡로 월드컵공원(276만㎡), 올림픽공원(145만㎡), 서울숲(120만㎡)에 이어 4번째로 큰 공원이 된다.

서울시는 동북부 지역이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공원을 비롯한 녹지공간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북서울꿈의숲, 대형 잔디광장·7m 높이 폭포 등 내년 10월 오픈

내년 10월 문을 여는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약 2배에 달하는 대형 잔디광장과 높이 7m의 폭포와 연못(1만1800㎡)을 갖출 계획이다.

도로로 인해 단절된 공간에는 에코터널이 설치되고, 전통건축물인 창녕위궁재사 건물은 복원될 예정이다. 눈썰매장으로 훼손됐던 공원의 남서쪽 입구에는 공연장과 다목적홀이 들어서고, 전망대를 갖춘 문화센터도 세워진다.

''북서울꿈의숲''이 문을 열면 강북구와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중랑구까지 강북 6개 구의 중심부에 초대형 시민공원이 들어서 약 265만명의 강북주민이 녹지활용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북서울꿈의 숲'' 조성은 강북지역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고, 서울의 지역균형발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낳게 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총 연장 11.4km의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을 계기로 교통 낙후지역인 동북부 개발을 촉진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