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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적자' 공영쇼핑 "새해는 흑자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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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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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적자에 시달려온 공영쇼핑이 올해 흑자 전환을 선언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경영 목표를 취급고 8,300억원에 당기 순이익 10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손익이 -43억원인데 상반기 -83억 3천만원에서 하반기에는 40억 4천만원으로 반전해 전체 당기순손익 목표인 -49억원을 초과달성했다"며 "이는 해외 OEM제품 취급을 재개하고 송출 수수료가 동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에 따라 올해는 흑자 원년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흑자팀을 별도로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기관 홈쇼핑이기 때문에 판매수수료율이 20%에 묶여 있는데다 송출 수수료 또는 8%로 적지 않다"며 "송출 수수료를 더 인하하거나 판매수수료를 24%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영쇼핑을 의무전송 채널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흑자 달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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